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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커, 런던거래소그룹 레피니티브와 글로벌 증시 데이터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웨이커, 런던거래소그룹 레피니티브와 글로벌 증시 데이터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 증시 데이터 스타트업 웨이커가 런던거래소그룹(LSEG) 레피니티브와 글로벌 금융 데이터 시장의 SaaS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런던거래소그룹이 약 35조 원에 인수한 레피니티브는 블룸버그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중 하나다. 현재 약 2만 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금융 정보를 취합, 분석, 결합 및 가공하여 4만여 금융기관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 6조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웨이커는 그간 증시 데이터 산업에서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데이터 수집, 구축 및 사용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UX/UI를 개선하여 증시 데이터 수요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국내 인공지능 증시 데이터 스타트업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증시 데이터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다.

    각 사는 경쟁력을 극대화한 통합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글로벌 증시 데이터 시장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 활용 수요 공략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런던거래소그룹 레피니티브의 세계 최대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일즈 등에 나선다.

    레피니티브 코리아 김석준 대표는 “웨이커는 12개 국가, 7만 개 이상의 상장 종목 데이터를 보기 드물게 직접 처리하며 국내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웨이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증시 데이터 처리 및 활용 기술은 세계 최초의 미국 상장 기업 공시 분석 사례와 플랫폼 구현 기술들을 통해 이미 글로벌 잠재력을 입증하고 주목받는 중이다. 금융의 가장 기본적이고 궁극적인 자산인 데이터 산업에서의 동반 혁신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웨이커 황규종 대표는 “웨이커의 기술과 사업 전략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이어진 파트너십 기회를 살려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레피니티브 170년의 역사에 기반한 브랜드와 전 세계 약 4만 개 금융기관 네트워크 및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만들고 도약할 감사한 기회로 여기며 적극적 협업해 함께 성장해 가겠다.”라고 언급했다.

  • 웨이커 AI, 블룸버그보다 20분 빠르게 일론 머스크 지분 매도 세계 최초 보도

    웨이커 AI, 블룸버그보다 20분 빠르게 일론 머스크 지분 매도 세계 최초 보도

    지난 2021년 11월 11일 웨이커가 조선일보에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증시 기자 ‘서학개미봇’이 세계 최초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자기 지분매도 소식을 특종 보도했다.

    서학개미봇은 ‘일론 머스크, 4조 6022억 원어치 테슬라 주식… 신탁 계약을 통해 간접 매도’ 제목의 기사를 11일 오전 8시 25분에 보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다른 언론사보다 보도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보도한 블룸버그보다 20분가량 빠르다. 해당 20분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약 2.5% 하락했다.

    이번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매도 소식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 10% 매각 방안을 개인 트위터로 투표를 진행했고 매각 찬성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주목받고 있었다.

    서학개미봇은 인공지능 증시 데이터 스타트업 웨이커와 조선일보의 협업으로 탄생한 AI 증시 기자 서비스이다. 실시간으로 미국 기업의 공시를 인공지능이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기사화하여 보도하는데 단 8초 만에 가능하다.

    이와 같은 정보는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기업들의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와 다르게 미국 상장기업들의 공시자료는 표준화되지 않다. 같은 종류의 공시일지라도 각 기업들이 선호하는 양식으로 공시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웨이커는 자연어처리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정형화하여 자동 수집 및 분석해서 생성형 AI 기술로 관련 데이터로 텍스트 콘텐츠를 생산한다. 기자가 직접 확인하는 다른 언론 매체와 달리 빠르게 보도할 수 있는 이유다.

    이로써 웨이커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최대 관심사였던 일론 머스크의 지분 매도 소식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정확성과 시의성을 모두 겸비한 것을 입증했다.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보도한 이번 사례로 통해 웨이커는 국내외 유수 언론사, 증권사 등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지분 매도 이후 현재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테슬라 전체 지분의 약 0.12%인 보통주 1,220,481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