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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 웨이커와 맞손…클라우드 기반 오픈플랫폼 개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이커와 클라우드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이커는 AI 기술 기반의 글로벌 증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에 특화된 회사이다.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AI 데이터 서비스에 관한 독점실증계약부터, KBS에 특화초거대언어모델(sLLM) 기반 미국 증시 분석 컨텐츠 생중계 모델 공급 등 증시 도메인에서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에 선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인 신한투자증권은 웨이커와의 기술 로드맵을 설계하고 단계별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MOU 체결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의 성과와 성장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최근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는 웨이커 황규종 대표는 “전세계 증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1차 단계부터 국가별로 발전이 미비한 증시 인프라 영역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신한투자증권의 오픈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증시 인프라 공동 개선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인 웨이커에 매력적인 제안이었다.”고 밝혔다.

    오픈 플랫폼을 직접 기획한 신한투자증권 ICT 전형숙 그룹장은 “AI기술에만 집중하거나 데이터 수집에만 집중한 기업들과 달리, 다루기 까다로워 현업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증시 비정형데이터를 AI로 빠르고 정확하게 DB화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화한 웨이커의 혁신에 주목하여 오픈 플랫폼의 두 번째 프라임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마존, 구글과 같이 일상적으로 대다수가 접하고 활용하는 소비재, 미디어 등 분야보다 금융투자업의 전세계적인 데이터와 인프라 IT 기술의 활용 여건은 보수적이고 관습적인 양상을 띄어왔기에 알려진 바에 비해 많이 낙후된 현실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양사 기술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의 각종 사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솔루션들을 구축하고 운영하여, 글로벌 증시 트레이딩 및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웨이커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BS, 웨이커와 방송사 최초 AI LLM 기반 미국 증시 분석 콘텐츠 생중계

    KBS, 웨이커와 방송사 최초 AI LLM 기반 미국 증시 분석 콘텐츠 생중계

    KBS는 뉴스라인W의 마켓나우 코너를 통해 지난 6월 1일부터 웨이커의 솔루션을 활용해 미국 증시 뉴스를 생중계해왔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 시청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시작한 해당 코너는 일일 최대 시청자 수가 7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웨이커는 증시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선도적으로 R&D하여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웨이커가 R&D해온 sLLM(특화초거대언어모델)은 글로벌 증시와 관련된 가치 있는 비정형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DB화하고 고객 수요에 맞추어 생성한다. 퀄리티 데이터를 분류해 정교하게 마이닝하고 텍스트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은 다년간 지속해온 텍사노미와 시맨틱 DB 구축 성과에 기반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기술 실증 과정에서 KBS는 웨이커의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미국 증시 주요 이벤트, 경제 지표, 지수, 거래대금 추이, 시세 등의 무결성과 방송 적합도 등을 검증하여 방송에서 상장 기업의 내부자 거래, 실적 발표, 주요 계약 및 경영사항, IB 투자의견 등을 다루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이 연간 약 6조원 규모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는 언어의 장벽과 시간의 장벽의 어려움으로 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난항을 겪는다. 특히, 쏟아지는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찾는 어려움을 KBS에서 웨이커의 솔루션으로 해결하여 방송을 기획하게 되었다.

    미국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46조 달러(6.2경원 규모)로 전 세계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 증시 시가총액인 약 1.2조 달러(1,600조원 규모)의 38배에 달한다. 시장 친화적 정책, 자본 조달력, 유동성 뿐 아니라 상장 기업들의 산업 내 경쟁력과 성장동력이 풍부한 미국 주식 시장에는 유럽,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투자자가 참여해 기업들의 성장에 따른 수익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가 2012년 초부터 10년 간 연평균 약 0.8% 상승한 반면, S&P500은 연평균 약 17% 상승하며 기업의 이익과 주가 성장세 또한 두드러졌다. 미국 주식의 매수는 안전자산군인 달러를 보유하는 효과가 있어 자연스럽게 위험 자산군인 주식의 가치 하락 시 일정 부분 헷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켓나우’는 KBS 1TV 월 밤 10시 55분, 화~금 밤 10시 50분에 뉴스라인W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미국 경제 및 산업 동향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